인제산 농·특산물의 미국시장 공략 기반이 마련됐다.
인제군은 최근 미국 LA현지에서 도경제진흥원, 울타리식품USA와 '미국LA 인제군 농특산물 홍보직판장' 운영·관리 협약을 체결, 이달부터 LA한인타운에서 인제산 농특산물 홍보직판장이 운영된다. 따라서 한인 30만명이 거주하는 LA한인타운에 첫 번째 인제군 상설매장이 개장돼 지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이 마련됐다.
군은 지역 특산물인 하늘내린 황태와 오미자차, 솔순라이스칩, 찰옥강냉이, 잡곡누룽지, 자작나무 마스크팩 등을 상설매장에서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현지 판매장의 운영과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은 울타리식품에서 담당한다.
미국 내에서 K-POP의 열기와 한식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군은 지난해부터 인제산 우수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지난 2월 한인 30만명이 거주하는 LA 한인타운에 인제 농특산물 홍보 직판장을 열게 됐다.
군은 이번 LA 현지 상설매장 개장을 통해 2022년까지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인제산 제품이 미국 시장 전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