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할담비', 꿈에 그리던 손담비와 듀엣 무대... “'미쳤어'가 최고"

  •  

cnbnews 김성민기자 |  2019.03.30 16:49:16

가수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화제를 낳은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가 29일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손담비가 함께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다. (사진 = KBS)

가수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화제를 낳은 지병수(77) 할아버지가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예능 '연예가중계'에서 손담비와 꿈에 그리던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지 할아버지는 지난 24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수 손담비의 '미쳤어'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화제를 낳고 ‘할담비’라는 별명까지 얻은 바 있다.

할담비의 무대 열정은 29일에도 한결같았다. 그는 재킷과 중절모, 나비넥타이로 단정한 무대의상을 착용하고, 춤과 노래로 혼자 1절 무대를 꾸미다가 2절부터는 손담비와 듀엣 무대를 이어갔다.

할담비의 입가에선 미소가 떠날 줄을 몰랐고, 무대 도중 손담비에게 '손가락 하트'를 보내는 등 오랜 팬심을 자랑했다.

무대가 끝난 뒤 지 할아버지는 "손담비 씨는 내가 10년 전에도 노래를 좋아했는데, 실제로 보니 (더) 좋다"며 흥분을 감출 줄 몰랐다.

할담비는 "다른 가수 노래들도 많이 할 수 있는데 담비 노래 '미쳤어'가 내 스타일과 제일 잘 맞는다"라며 “'미쳤어'를 몇 년 동안 불렀다. 놀러 갔을 때도 불렀고 제 칠순잔치 때도 불렀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에서 할담비가 ‘미쳤어’를 부른 무대는 유튜브에서 20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할담비는 “이게 다 손담비 덕분"이라며 "주위에서 전화가 수없이 온다"고 얘기하며 웃었다.

또한 "제가 이렇게 노래를 해서 사람들 기분이 '업' 된다는 게 고맙고 보람을 느낀다"며 갑작스런 세상의 관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