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시즌3'(이하 ‘고등래퍼3’)에서 하선호, 윤현선, 송민재가 탈락자로 결정됐다.
29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멘토와 함께 하는 2차 팀 대항전의 후반부가 펼쳐졌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 객원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은 득점 1위는 김민규와 이영지 팀이었다. 두 사람은 'G.O(Get Out)'로 최고점인 189점을 받았다.
하지만 여기에 관객 점수가 합산된 최종 1위는 '커닝 페이퍼'를 부른 강민수와 서민규 팀이 차지했다. 두 사람은 "태어나서 랩으로 처음 1위를 해봤다"며 "짜릿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 점수 최하위 팀 2팀은 탈락이 예정돼 있었다. 하위권에 놓여 있던 강현준과 최진호 팀, 양승호, 윤현선과 송민재 팀, 하선호 중 ‘요즘 어때’로 최종 391점을 받은 윤현선과 송민재, ‘I’m Fine’으로 374점을 받은 하선호가 최하위 2팀으로 결정됐다.
앞서 '고등래퍼2'에도 출연했던 하선호는 "'고등래퍼'를 두 번이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감사하다"며 "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진 계기가 됐다"고 작별 소감을 밝혔다.
윤현선과 송민재는 "남을 깨워주려고 나왔는데 내가 일깨서 돌아가는 것 같다"고 남겼다. 특히 송민재는 "'고등래퍼4' 하면 또 나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