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식목일 맞이 인제군 식목행사가 29일 인제읍 남북리 산89번지 일원에서 개최, 최상기 군수와 임흥규 인제국유림관리소장, 이종욱 인제군산림조합장, 유관기관 및 단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해 이팝나무 600그루를 식재했다.
군은 올해 식목행사는 예로부터 한해 농사의 길흉을 점쳤다고 전해지는 이팝나무를 심어 향후 남북 관계의 진전과 원활한 교류, 지역 경기활성화 등 인제군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군은 4월 2일부터 4일까지 6개 읍·면을 순회하며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한다. 행사는 2일 오전 11시 북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오후 2시 서화면우체국 앞, 3일 오전 11시 남면복지회관 앞, 오후 2시 기린면 공영주차장 앞, 4일 오전 11시 인제읍 전통시장, 오후 2시 상남면복지회관 앞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 나눠주는 나무는 돌배와 왕자두, 개복숭아, 대추 등 유실수 4종 총 7500그루이며 1인 2그루씩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