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9.03.28 15:34:04
화성시가 개인소장 유물 무료 소독 지원사업을 펼친다.
화성시는 관내 문중 및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유물들의 보존을 위해 무료 소독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이번 유물 무료 소독사업은 오는 4월부터 연중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화성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또는 화성 지역사 관련 유물로 문헌류, 회화류, 소형 목공예품, 의복류 등이다.
지원내용은 인체에 무해한 천연약제를 사용, 7~14일간 밀폐 훈증소독하고 유물에 피해를 입히는 각종 유해미생물 및 해충을 제거한다. 신청은 전화 및 방문접수 하면된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일반적으로 보존 방안 없이 유물을 오랫동안 보관할 경우 해충이나 습기, 곰팡이 등으로 손상되기가 쉽다. 앞으로도 지역 유물 보존에 힘써 후대에 온전히 남겨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화성시 향토박물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