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구동구청에서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공기청정기 보급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25일 전달식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박병식 부이사장, 대구시 배기철 동구청장,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공단이 후원하는 지원금은 지역의 장애인 생활시설 5곳에 200만원씩 전달돼 총 15대의 공기청정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지원금을 전달한 공단 박병식 부이사장은 “미세먼지는 최근 재난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사회재난으로 정의돼 국가재난의 지위를 갖게 됐다”며 “재난에 취약한 장애인 생활시설에 우선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구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