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19년 저녹스 버너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화성시는 중소기업과 업무용 건축물 등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도 높은 저녹스 버너 교체비를 지원해 중소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환경오염도 예방하고자 총 20대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소 240만 원~최대 1520만 원까지(용량별 상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병원, 숙박업소, 세탁업, 목욕탕업, 교육시설, 공동주택 등 각종 업무·상업용으로 사용하는 건축물의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간접가열시설에 한함) 등 기존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경우(공공기관 및 공공시설 제외)이다. 질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을 우선 지원하며 1순위는 제조업, 2순위는 제조업 이외의 사업장(설치예정일 우선사업장 순)이다.

신청기간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방문 및 우편접수를 하면된다. 선정은 서류검토 후 개별통보한다.(우편)

차성훈 기후환경과장 “연일 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환경관리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조치로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현재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233대를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