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3.21 16:40:34
중부대학교는 지난 21일 이정열 부총장이 베트남 호치민市 정부를 대표해 중부대 고양캠퍼스를 방문한 응웬반히웨 교육부청장으로부터 '한국-베트남 교육국제화 공로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시와 호치민 교육부는 매년 베트남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교육국제화에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중부대학교는 2014년부터 베트남학생 유치를 위해서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부대 관계자는 "선발과정에서 한국어 필기 및 구두테스트, 현지방문 학생 직접면접, 가정환경조사 등을 통해 학생을 선발했다"며 "현재 약 380명의 베트남 학생이 한국어연수, 학부, 대학원 과정에서 수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중부대 이정열 부총장은 2015년 링크사업단장의 자격으로 호치민시를 방문해 인연을 맺었고, 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및 세계한인무역협회 호치민 지회(World-OKTA) 등과 MOU도 맺었다.
이후 중부대학은 호치민 교육부 산하의 고등학교와 전문대의 최고 책임자와 교수들 그리고 학생들의 단기연수를 매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약 230여 명이 중부대를 방문했다.
응웬반히웨(NGUYEN VAN HIEU) 호치민 교육부 부청장은 "중부대학의 이정열 부총장의 도움으로 많은 호치민 소재 교육관계자가 한국의 선진교육문화와 환경을 답사하고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이는 향후 베트남의 발전과 한․베 간 교류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정열 중부대학교 부총장은 "향후 중부대학교는 호치민 교육부와 더욱 협력해 한국학생들의 베트남 진출과 베트남 학생의 다양한 교육지원을 위해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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