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열린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제사에 참석하고 있는 현대가 가족들. (왼쪽부터)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혁 현대상사 회장 (사진=연합뉴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8주기를 맞은 지난 20일, 현대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열린 제사에 정 명예회장의 아들 정몽구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또 정몽구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과 현대가 3세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정 명예회장의 조카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몽용 현대성우홀딩스 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 가족들은 기일인 21일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있는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