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이 5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은 지난 1992년 북미 및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역대 북미 판타지 애니메이션 장르 흥행 톱10에 드는 동명의 걸작 뮤지컬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실제 배우들의 연기를 카메라에 담은 실사 영화다.
월트디즈니 측은 이번 라이브 액션 ‘알라딘’에서 원작 애니메이션의 음악, 비주얼 등이 모두 완벽하게 다시 태어날 예정이며, 영화 ‘셜록 홈즈’ 시리즈의 가이 리치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환상과 마법의 세계가 새롭게 구현된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알라딘’ 메인 에고편에서는 다양한 색채로 탄생한 가상의 아그라바 왕국 거리 모습부터 신비의 동굴의 묘한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알라딘 역을 연기한 신예 메나 마수드는 화려한 액션부터 순수한 매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톱스타 윌 스미스가 연기한 램프의 요정 ‘지니’ 캐릭터는 위트있는 모습과 화려한 마술 쇼로 원작에서 故 로빈 윌리엄스가 선보인 목소리 연기 이상의 유쾌한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예고편 말미에는 원작 애니메이션에 삽입되어 그해 아카데미 주제가상, 골든글로부 주제가상, 그래미 올해의 노래상을 석권했던 ‘A whole new world'의 일부가 공개되어 원작에 대한 향수와 새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두 자극한다.
영화 ‘알라딘’은 2019년 5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