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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그룹 송명빈, 투신자살?…자택 추락사 조사한 경찰 "유서 발견"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수사 받던 중…오늘 영장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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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9.03.13 10:23:21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지난달 6일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직원 상습 폭행 혐의와 관련해 경찰의 2차 출석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직원 폭행 동영상으로 물의를 빚은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13일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앞두고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오전 4시 40분 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 화단에 추락해 쓰러진 모습으로 주민에게 발견됐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송 대표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그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6장 분량의 유서를 자택에서 발견했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정확한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송 대표는 회사직원에 대한 상습 폭행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2일 고소당했고, 이후 폭행 장면이 찍힌 동영상까지 공개됐다.

이에 경찰은 송 대표에 대해 상습특수폭행·특수상해·공갈·상습협박·강요 등의 혐의로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1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송 대표가 12층 자택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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