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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288회 임시회 본회의서 정선희-박순자-구구회 의원 5분 자유발언

11일 개회해 12일간 열리는 의회서 추경예산안 및 에산결산특별위원회 선임, 조례 심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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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03.13 10:46:07

의정부시의회(의장 안지찬)는 지난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정선희 의원, 박순자 의원, 구구회 의원 등 3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안에 대한 문제점들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의정부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일정을 보면, 첫날인 11일은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위원회별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20일과 21일 양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한 후 마지막 날인 2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주당 정선희 의원은 '독립기념사업의 적극 추진',한국당 박순자 의원은 '전철 7호선 노선변경 이대로 포기할 것인가?', 한국당 구구회 의원은 '우리 시의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을 주제로 발언했다. 다음은 3명의 각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요약한 내용이다.

 

민주당 정선희 의원(사진= 의정부시의회)


1. 민주당 정선희 의원 5분 자유발언-독립기념사업 적극 추진 요청

정선희 의원은 "중앙정부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대통령령으로 제정하고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며 4개의 분과를 두는 등  올해는 3.1절 행사를 예년에 비해 다양하며 폭넓게 준비하고 집행하고 있다"며 "이에 반해 우리 의정부시의 상황은 작년 경기도가 3.1혁명 100주년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시군구 매칭사업으로 특수시책참여를 요청하였으나 무슨 이유인지 참여하지 못한것으로 알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보다 못한 뜻있는 일부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우리 지역의 항일투쟁역사를 알리기 위해 “시민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성금을 모으고 일부는 시의 도움을 받아 시민,단체회원 일천여명이 참가하는 '3.1만세 재현' 행사를 치러냈다"며 "100주년을 즈음해 우리 의정부도 독립기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길 본의원은 제안합니다. 먼저 지원근거 되는 3.1기념사업을 추진을 위한 관련조례를 연구하여 시의회차원에서 조례제정 추진하고 둘째 3.1독립정신 함양을 위한 시위터 주변길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3.1만세 거리”를 제정하고, 자일동에 소재한 항쟁터를 리모델링하여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장소로 미래세대에 남겨주어야 할 것"이라고 집행부에 제안했다.

 

한국당 박순자 의원(사진= 의정부시의회)


2. 한국당 박순자 의원 5분 자유발언-전철 7호선 노선변경 재추진 요청

박순자 의원은 "오늘 본의원은 의정부 시민으로서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생업을 뒤로하고 많은 시민대표들께서 7호선에 관한 의정부시의 협조요청을 원했으나 아무것도 지원하지 않는 의정부시와 공무원들에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은 의정부시가 처해 있는 어려움을 분담해주기 위해 역사 신설을 포기하고 노선만이라도 후대들을 위해 변경하고자 의기투합하고 노선의 경로도 매우 축소하고 합의하여 건의했고 어떻게든 이 사업이 진행되도록 협력하고 노력했지만 의정부시와 공무원은 어처구니 없게도 시민들의 지푸라기라도 잡는 희망을 외면하고 용역조차 발주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일방적으로 하고 말았다"며 이번에 시가 발표한 7호선 노선변경 관련 용역 중단 결정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안병용 시장의 공약을 언급하면서 "전철7호선에 관한 시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리지 말고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7호선 노선변경 용역을 재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당 구구회 의원(사진= 의정부시의회)


3. 한국당 구구회 의원 5분 자유발언-"미세먼지 저감대책 관용차 먼저 앞장서야" 

구구회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2018년 7월 국회를 통과하여 금년 2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관용차량부터 우선 운행을 중지하여야 함에도, 관용이라는 이유만으로 버젓이 운행하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2005년부터 미세먼지 발생 주요요인인 경유자동차에 대해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업’과 ‘노후경유차량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집행부의 자료에 의하면,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업'의 경우,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3,807대의 노후경유차에 대해 428억 3,100백 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이중, 우리 시를 포함한 관공서 차량은 2014년 3대, 2018년 1대 등 총 4대에 그치고 있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구 의원은 "시에서는 시행하지도 않으면서 시민들만 지키라고 하면 어느 시민이 공감하고 동참하겠는가. 우리 시부터 솔선수범하여 실행하고, 관내 관공서에도 적극적인 참여 협조를 요청하자"고 말했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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