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인제읍 각 가정에 배관을 통해 LPG가스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인제군이 11일 인제읍 남북2리와 상동5리 구간 시설공사를 착공,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도·농 에너지 비용 격차 해소를 위한 인제읍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군이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집단공급사업자와 시공자, 가스보일러 납품사 선정 등을 진행, 90t 규모의 LPG저장탱크와 공급배관, 가스보일러 등이 설치돼 올 연말이면 각 가정에 LP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제읍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지난해부터 국비100억 등 총 200억원이 투입, 총 사업비의 90%가 지원되며 인제읍 상동리와 남북리, 합강1리·2리 등 9개리 1700여 세대가 수혜 대상이다.
군은 인제읍 LPG배관망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기존 LPG용기보다는 40%이상, 난방유보다는 20%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