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9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부터, 전남은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가량 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춘천 -5도, 강릉 7도, 청주와 전주 0도, 대구 1도, 부산 8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13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전주와 부산은 16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0.5~2.0m, 동해먼바다는 1.0~3.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모레(10일) 남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전해상, 서해남부전해상, 동해남부전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