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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에너지, 사회적 기업 ‘고요한 택시’ 활성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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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9.03.07 14:40:28

6일 오전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 참여한 (왼쪽부터)여지영 SK텔레콤 TTS 유닛장,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 허창근 SK에너지 네트워크 사업부장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SK에너지,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와 ‘고요한 택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코액터스는 사회적 약자인 청각 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위해 ‘고요한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고요한 택시’는 지난해 6월 청각장애 택시기사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서울, 경기, 대구 등으로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T맵 택시 앱’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택시호출 앱은 비장애인용 위주로 설계돼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웠다. 이에 SK텔레콤은 30만 청각장애인들의 일자리 확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용 앱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SK텔레콤은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의 원활한 콜 수락을 위해 ‘콜잡이’를 지급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전국 290개 충전소 네트워크를 통해 ‘고요한 택시’를 홍보하고, 청각장애인과 법인택시회사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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