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지난 2일 싱가포르 ‘아시아 문명 박물관(Asian Civilisations Museum)’에서 현지 유저 100여명을 초청해 ‘메이플스토리M’ 유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M’ 해외 오프라인 행사로 마련된 이번 ‘MAPLERS GATHERING IN SINGAPORE’에는 ‘메이플스토리M’ 최원준 디렉터를 포함한 개발진과 싱가포르 유명 스트리머 지안하오 탄(JianHao Tan), 다니엘 론(Danial Ron)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이플스토리M 글로벌 페이스북’을 통해 싱가포르 지역 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캐릭터 ‘메르세데스’ 추가 소식과 길드 콘텐츠 개선, 게임 내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인 내용을 공개했다.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개발 진행 과정과 향후 방향성을 소개하고, 개발진들이 직접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퀴즈쇼’ ‘코스튬 플레이’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메이플스토리M’ 글로벌 버전은 작년 7월 26일 대만,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에 출시돼 일주일 만에 다운로드 300만건을 달성했다. 출시 100일만에 ‘텐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뒤 현재까지 각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순위 TOP5를 수개월간 놓치지 않고 유지하며 동남아시아권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
현장을 직접 찾은 ‘메이플스토리M’ 최원준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에 이어 ‘메이플스토리M’까지 메이플 IP를 계속 사랑해주는 싱가포르 유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얻은 유저들의 의견과 관심을 바탕으로 더 강화된 글로벌 버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