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인구보건복지협의회 강원지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적극 대응에 나선다.
군은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와 김미영 인구보건복지협 강원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 맞춤형 인구교실 운영, 인구늘리기 시책과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 인제군 인구 늘리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으로 인제 인구 늘리기에 민·관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화해 인구 감소 문제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군과 강원지회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인형극 순회공연과 지회 아가사랑후원회 후원금을 지역 유아들에게 전달하는 등 상호 협력을 지속해 왔다.
한편 군은 지난달 28일 최상기 군수 주재로 인구 감소 대응책 마련 실무협의회를 갖고 출산·육아정책, 정주환경 개선, 청년·일자리 지원 등 5개 분야의 전략사업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