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의 컴백 날짜가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로 정해졌다.
마마무의 소속사 RBW는 "이번 앨범은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이라며, "4월에는 단독 콘서트도 열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마마무는 지난해 3월 '옐로우 플라워'를 시작으로 7월 '레드 문', 11월 '블루스'라는 타이틀로 계절감을 살린 앨범을 차례로 공개했다. 새로 내놓을 앨범은 멤버 휘인을 상징하는 화이트를 콘셉트로 했다.
마마무는 2014년 6월 'Mr. 애매모호'로 데뷔해 어느새 6년 차에 접어든 걸그룹이다.
이후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이즈 뭔들',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별이 빛나는 밤', '너나 해'까지 연속으로 히트시키며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란 수식어를 얻으며 승승장구 해 왔다.
하지만 리더 솔라의 허리 부상 등으로 속앓이를 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다.
지난해 11월 컴백 직전에는 팬 연합이 "과도한 스케줄로 아티스트컨디션 저하가 염려된다"며 콘서트를 보이콧하고, RBW가 이를 수용하는 초유의 일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