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2.25 10:37:22
양주시는 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오는 26일 오후 4시 제4회 ‘뉴드로잉 프로젝트’공모전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4월 14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뉴드로잉 프로젝트는 대학(원)생 및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이다. 공모 접수는 지난 1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했는데, 이번 공모전 접수에는 전국에서 431명의 미술대학(원)생, 청년작가들이 지원했다.
시립장욱진미술관은 이중 1차 심사를 통해 선정한 작가 80명의 작품 155점(평면140점, 입체10점, 뉴미디어 5점)을 전시한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 이후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는 500만원을, 우수상 10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매입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수상자에게는 다음해 프로젝트에서 전시를 위한 특별공간을 제공하고, 미술관 산하 레지던스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창작활동을 위한 폭넓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장욱진시립미술관의 핵심 프로젝트로 차세대 예술가를 발굴 및 지원하고 드로잉 소장 미술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화가 장욱진이 본질적인 요소들의 응집체로써 강렬한 에너지를 내재한 드로잉의 선(線)에 주목했던 것처럼, 신진작가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선(線)을 이용한 전시공간을 연출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화가 장욱진의 자유롭고 순수한 드로잉의 정신과 선(線)의 미학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한 제4회 뉴드로잉 프로젝트전을 통해 ‘드로잉’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제3회 ‘뉴드로잉 프로젝트’전 대상수상자인 곽윤경 작가의 특별전시공간을 마련해 전시한다.
CNB뉴스(양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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