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3대3 농구팀을 창단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한국 3x3 랭킹 1, 2, 3위인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을 비롯, 지난해까지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했던 하도현을 영입, 오는 26일 지자체 최초로 하늘내린인제 3x3 농구팀을 창단한다.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정상을 노리고 있는 국내 최고의 3x3 선수로 지난해 5월 중국 심천 'FIBA 3x3 아시아컵 2018'에 출전해 농구 아시아 강호 이란 등을 물리치며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하늘내린인제 3x3팀이 2020 도쿄올림픽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x3 경기에서 본선 진출을 노려 전 세계에 한국의 농구를 알리고 하늘내린인제를 홍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 3x3 농구팀은 내달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 각종 대회에 참가해 인제를 홍보하고 지역에서 방과 후 학교 농구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농구기술 등을 전수, 학생들의 농구 관심도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