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덕양구청 거점센터를 오픈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가운데가 허신용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사진=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고양시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분이나 1365 자원봉사포털의 회원가입이 어려운 분, 또는 자원봉사 인센티브를 신청하고자 하는 분들은 가까운 지역거점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준, 센터장 허신용)는 대화동 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 자원봉사센터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구별로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덕양구에는 덕양구청과 행신2동행정복지센터, 일산동구에는 일산동구청과 마두청소년수련관, 일산서구에는 고양문화의집을 거점센터로 정해 자원봉사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거점센터에는 2015년부터 양성된 24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매니저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 시민들을 친절하게 돕고 있다.

1기 거점 매니저로 꾸준하게 활동 중인 박경순 씨는 "자원봉사활동이 하고 싶은데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던 주민들을 직접 만나 안내하고 봉사활동을 연계해 드리다 보면 일에서 보람과 뿌듯한 마음이 생겨 힘든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2019년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상담과 활동 연계를 넘어 지역 내 봉사 활동처 일감조사와 자원봉사활동 기획·실행에 이르기까지 거점 매니저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며 "거점센터가 지역의 자원봉사활동 중심지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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