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2.18 16:18:36
양주시의회(의장 이희창)는 행정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성표)가 18일 지난 2018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조치결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감특위는 지난 15일에서 19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양주시와 직속기관, 사업소 및 시설관리공단 소관업무 총 197건의 지적ㆍ권고사항에 대해 개선 및 시정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지난 1일 집행부인 양주시가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행감 지적사항 197건 중 100건은 이미 조치가 완료됐고 현재 처리 중인 지적사항은 90건, 중장기 검토 건은 7건으로 나타났다.
양주시의회는 이미 지난 주 15일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평생교육진흥원, 2담당관(감사, 미디어정보) 소관업무의 지적사항 개선여부를 점검했다. 이틀째인 18일에는 도시환경사업소, 일자리환경국, 교통안전국, 도시성장전략국, 기획행정실 행감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확인했다.
양주시의회 관계자는 "양주시의원들은 특히 양주시 은남산업단지 조성과 청년고용 창출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며 "의원들은 일자리환경국 지적사항 점검결과 검토 후 은남산업단지의 향후 준공 계획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임재근 의원과 김종길 의원 등은 '과거 홍죽산업단지의 경험을 토대로 조성원가를 낮춰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고 언급했고, "청년 고용과 관련해 안순덕 의원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이용 및 홍보강화 측면에서 소셜서비스네트워크(SNS)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의회 의원들는 이번 행감 조치결과 보고회를 위해 서부권스포츠센터, 자원회수시설 등 총 6개 주요사업장을 현장 방문하여 조치결과를 확인했다. 이번 보고회는 행정사무감사 피감기관 전 부서를 상대로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CNB뉴스(양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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