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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스토리게임기업 ‘데이세븐’ 인수...“IP 사업 다각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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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19.02.18 10:31:46

컴투스는 스토리게임 기업 데이세븐(Day7)을 인수해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컴투스는 데이세븐의 지분 51.9%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컴투스가 인수한 데이세븐은 탄탄하고 흡입력 있는 시나리오 기반의 스토리게임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 인기 스토리게임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 3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신작으로 여성유저 타깃의 스토리 RPG ‘워너비’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다수의 스토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스토리게임 플랫폼 ‘드라마 게임’을 연내 구축하고,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스토리게임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스토리게임을 기반으로 웹툰, 웹소설,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확장하고, 여러 미디어 형태의 우수 콘텐츠를 게임화하는 등 다방면의 사업 확대를 기획하고 있다.

스토리게임 분야는 미국, 일본 등 규모 있는 게임시장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서, 컴투스는 진행할 스토리 비즈니스의 성장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컴투스는 기업 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사업전략실을 통해 다양한 신규사업 확장을 준비해왔을 뿐 아니라 최근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위한 투자전략실을 신설하는 등 게임과 콘텐츠 분야의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 신사업전략실 김석현 실장은 “데이세븐은 컴투스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컴투스는 스토리게임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은 물론 게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여러 국내외 IP 홀더, 콘텐츠 플랫폼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컴투스 전체 IP사업 역량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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