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2.18 10:24:06
오는 2월 25일에 열릴 제26대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선거에 동 협회 이사이자 사)한국현대문화포럼 서울지부장인 김병호(극단 즐거운 사람들 단장)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병호와 함께하는 혁신'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첫번째 조직혁신, 두번째 창작환경 혁신, 마지막으로 복지혁신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각 비전에 맞춰 일자리 창출연구소, 국제 교류팀 설립, 지역 문화벤처 팀 신설, 재원 조성팀 구축, 연극인 행정지원센터 신설, 연극인 공제조합 설립 및 연극인회관 건립, 제 2의 국립극단 설립, 생활예술 사업 등의 혁신적이면서도 실적적인 실천 공약으로 연극인들을 만날 계획이다.
김병호 후보는 "회원 모두가 함께가는 한국연극협회를 만들겠습니다. 연극인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든든한 동지가 되어주는 한국 연극, 같이 가는 길, 함께하는 일, 그래서 감동이 있는 한국 연극, 제가 꿈꾸는 우리 연극의 미래입니다"라며 "이전의 타성과 관행을 모두 바꾸겠습니다. 이전의 부조리와 불합리를 모두 바로 잡아가겠습니다. 이전의 부정과 부패를 모두 척결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회원간의 불신과 반목을 모두 떨쳐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병호 후보는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이사장, 사) 한국공연프로듀서네트워크 한국본부 부회장, 한일연극교류협의회 부회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소위원회 위원, 재)구로문화재단 이사, 서울시뮤지컬단 기획실장, 한일연극교류협의회 부회장, 공릉도시재생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극단)즐거운사람들의 단장/프로듀서, 사)한국연극협회 이사, 원간 한국연극 편집위원, 천상병 예술제 부이사장/예술감독, 공릉꿈마을공동체 공동대표, 노원구 축제위원회 부위원장이다. 김 후보는 기획, 제작, 창작, 연출, 예술교육 활동, 기획사 설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 온 전문가다.
수상경력으로는 한국예총문화예술대상(2010),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2017) 등을 수상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는 연극예술인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조직한 연극 단체로 월간 한국연극 발간, 전국 연극제, 고마나루 전국 향토 연극제, 전국 청소년 연극제, 대한민국 연극인의 밤, 실크로드 페스티벌, 전국어린이연극 경연대회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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