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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올 상반기 예산 2002억원 조기집행

신속집행 사업비 3607억중 55% 투입… 일자리·SOC 사업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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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9.02.08 08:39:15

인제군이 올 상반기 2002억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신속 집행액 3607억원 중 55.5%에 해당하는 2002억원이 상반기 중에 집행된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경기·고용 하락 위험 등에 대응, 일자리 사업과 SOC 사업 등 서민경제와 내수경기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6월까지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 집행지원반, 사업추진반 1단장 3개반의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추진단은 신속집행 일일 추진사항 점검 및 업무보고 등을 통해 사업별 설계, 입찰, 선금지급 여부 등을 파악, 집행률을 높일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 부서별 협업을 통한 긴급 입찰공고로 입찰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적격심사 기간 단축, 선급금 최대 집행, 목표액 달성도에 따른 부서별 포상금 지급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추진할 방침이다.

전만호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춘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추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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