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천둥호랑이'라는 별명을 얻은 가수 권인하가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백암아트홀에서 단독콘서트 '포효:두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
1980년대 김현식, 강인원과 부른 '비 오는 날의 수채화'로 유명해진 권인하는 4년 전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태연의 '만약에'를 절규하듯 부른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며 재조명 받았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 커버곡을 부른 영상을 게재해 16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거느리면서 환갑(1959년 생)의 나이에 젊은 세대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 무대에서 권인하는 유튜브에서 특히 사랑받았던 커버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특히 318만 뷰를 기록한 닐로의 '지나오다', 132만 뷰를 기록한 벤의 '180도', 112만 뷰를 기록한 윤종신의 '좋니' 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다.
또한 '비오는 날의 수채화', '오래전에' 등 추억의 명곡들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들로 시간을 알차게 꾸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