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1.30 08:58:13
김포시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2일에서 6일까지 청소, 교통, 재난재해, 상하수도, 공원관리, 산불방지, 보건의료, 가축방역 대책반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노상주차장은 설 연휴 귀성객들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토요일인 2일부터 연휴이 마지막날인 6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차단기가 있는 노외주차장의 경우는 일요일인 3일부터 6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설 연휴 339명 공무원 비상근무 돌입
시 관계자는 "9개 반으로 하루 2명 이상이 주간 비상 대기하고 야간은 당직실과 연계해 운영된다"며 "대책반 192명, 읍면동 147명 등 연휴 기간 총 339명이 비상 근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물가대책반과 공직기강감찰반이 별도 운영된다"고 전했다.
앞서 김포시는 24일까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기타식품판매업소 47개소의 위생과 안전관리실태를 사전 점검했다. 또한 깨끗한 귀경, 귀향길을 위해 29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가로변 청소의 날을 운영했다.
시는 또 주거지역과 학교, 통학로 등 차고지가 아닌 곳에 밤샘 주차하는 영업용 화물 및 여객자동차를 2월 1일까지 특별 단속한다. 또한 생활쓰레기는 2월 3일(일), 5일(화) 오전, 오후 수거하지 않으나 저녁 8시~12시 사이에 배출하면 다음날 오전 수거한다고 밝혔다. 단 자동집하시설 ‘크린넷’ 설치지역은 설날 당일인 5일 시설이 가동 되지 않아 쓰레기를 배출하면 안 된다.
김포우리병원과 뉴고려병원, 설 연휴 24시간 응급실 가동
설 명절 연휴 비상진료기관(병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김포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시도콜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김포우리병원과 뉴고려병원은 연휴 내내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응하기로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설 연휴 종합상황실 및 대책반과 읍면동 비상근무자들에게 "시민의 안전과 건강, 편리가 가장 중요하므로 연휴기간 동안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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