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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인제 합강교 통행차량 하중 제한 강화

23일부터 기존 32.4t→ 18t 초과 차량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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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9.01.23 08:45:19

인제 합강교를 통행하는 차량 하중 제한이 강화된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소장 이광재)는 인제읍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로 연결되는 국도31호선 합강교의 차량 통행하중 제한을 기존 32.4t에서 18t 이하로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23일부터는 차량 하중 18t 초과 차량은 다른 노선으로 우회 통행해야 한다.

합강교는 1985년 가설, 30년 이상된 노후교량으로 지난 2017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 등급으로 판정, 통행안전을 위해 차량 통과하중을 종전 43.2t에서 32.4t으로 제한하고 매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실시된 정밀안전진단 결과 차량통행 하중이 종전 32.4톤에서 18톤 이하로 더욱 강화됐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해 국비 106억원을 들여 내년 준공을 목표로 기존 노후교량을 철거하고 연장 172m,폭 13.4m 규모의 신설교량을 건설 중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이 공사 기간 동안 인근 리빙스턴교로 우회(2.3㎞)해 통행해야 하는 불편 등의 민원을 제기,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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