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타이페이 게임쇼(Taipei Game Show)’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타이페이 게임쇼는 2003년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이한 대만 최대 규모의 게임쇼다. 오는 25~28일 대만 타이페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다.

‘리니지M’의 대만 서비스사인 감마니아는 올해 타이페이 게임쇼에 최대 규모 부스(140 부스)를 꾸린다. 엔씨(NC)와 감마니아는 게임쇼 현장에서 ‘리니지M’의 신규 클래스(Class, 직업) ‘용투사’를 최초 공개한다. 용투사는 작년 11월 공개한 ‘총사’에 이은 7번째 클래스다.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리니지M’ 투사와 동일한 클래스다.

‘리니지M’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용투사 클래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미니게임, 혈맹 던전 이벤트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엔씨(NC)와 감마니아는 B2C관 개막일인 25일 용투사 론칭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타이페이 게임쇼를 취재하는 글로벌 취재진에게 용투사 정보를 공개하고 인터뷰를 진행한다.

게임쇼 현장 인근에 3D 워터프로젝션을 설치해 용투사 클래스 영상을 상영한다. 가로 32m, 세로 9m 규모로 대만 최초의 대형 지상 워터프로젝션이다. 25일 첫 공개 후 28일까지 매일 저녁 용투사 영상을 상영한다. 1회에 15분짜리 영상으로, 1시간에 4회씩 상영한다.

또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M’이 2017년 12월 11일 대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대만 구글 플레이에서 57주 연속 최고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출시 당시 40개였던 서버는 현재 76개로 늘어났으며, 엔씨(NC)와 감마니아는 2000년 PC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대만 서비스를 시작으로 20년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