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디펜드 스타일 요실금 패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빠르게 신장하는 요실금용 패드·라이너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소비자 편익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실제 유한킴벌리의 요실금용 패드·라이너는 작년 2배 이상 성장하며 고객 수요를 확장하고 있다는 것.

이번 요실금용 패드 신제품은 대용량패드, 초슬림 대용량패드 2가지 타입으로 선보인다. 생리대처럼 대형, 중형 등 사이즈로 표기하는 대신 요실금 양에 따라 대용량, 안심대용량 등 용량으로 제품을 구분하기 시작했으며, 기존 중형, 대형 패드도 중용량, 안심중용량으로 표기를 변경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 표기를 사이즈에서 용량으로 전환한 배경은 개인별로 요실금 증상이 다르기 때문이며, 요실금 증상에 따라 필요로 하는 제품 흡수력도 달라져야 하지만 사이즈로 선택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데 시행착오가 적지 않았다는 것.

디펜드 스타일 대용량패드는 옆샘 방지막과 파워 흡수 쿠션이 적용돼 많은 양의 빠른 흡수를 원하는 고객에게 효과적이며, 초슬림 대용량 패드는 대용량패드 대비 절반 정도로 얇아서 높은 흡수력과 더불어 옷 맵시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한킴벌리는 디펜드 매출 일부를 ‘공유가치창출 기금’으로 기탁하고 시니어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한킴벌리의 시니어일자리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38개 시니어 소기업 육성, 88명 시니어케어매니저 육성 등으로 500개 이상의 시니어일자리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