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게임아카데미’ 3기 학생들의 게임 작품을 전시하는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전시회의 오프닝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게임아카데미’는 앞으로 게임 인재를 꿈꾸는 만 14~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 개발 과정 교육을 한다. 게임산업의 차세대 리더를 육성한다는 목적이다.
이날 오프닝 기념행사에는 ‘게임아카데미’ 3기에 참가한 학생 114명과 넷마블문화재단 서장원 대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넷마블문화재단 서장원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는 ‘게임아카데미’ 3기 학생들이 8개월 동안 참여한 교육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행사”라며 “2016년부터 3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해 온 ‘게임아카데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더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와 밀도 있는 실습 과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게임아카데미’ 3기 청소년들의 수료식, ‘게임아카데미’ 전용 스튜디오에서 8개월 동안 게임 제작 등 실무교육과 전문강사 멘토링으로 학생들이 발표한 16개의 게임작품(모바일 15점, VR 1점) 경진대회도 진행됐다. 땅굴 속에 떨어진 새싹을 키우는 퍼즐게임 ‘Sun for You’를 개발한 ‘헤이즈팀’이 가장 높은 점수로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권순훤 피아니스트는 3중주로 넷마블의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의 메인 테마곡을 재해석해 연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