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올해 산하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다.

채용시기는 4월과 10월 두차례 실시하며 화성시 산하 공공기관 총 5개소 일반직을 우선 적용한다.

화성도시공사, 문화재단, 인재육성재단, 푸드통합지원센터, 여성가족재단 등으로 무기계약직은 상시채용대상에서 제외된다.

화성시는 통합채용에서 NCS도입으로 필기시험 전 서류전형방식을 폐지하는 한편 블라인드 면접과 직무중심 면접을 실시한다.

화성시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산하공공기관 채용을 통합 실시 중복합격 방지 및 불필요한 경쟁률 감소로 실질적 채용기회 확대, 적성에 맞춘 구직으로 업무 만족도 제고 및 이직률 감소 효과, 기관별 분산채용에 따른 행정비용 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성택 예산법무과장은 “화려한 스펙보다는 직무역량과 적성에 적합한 인재들을 채용해 청년들이 불필요한 경쟁보다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낼 것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