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는 내일은 북서풍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평년보다 2~4도 낮겠고,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1월 1일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고 낮 동안에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1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6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2.0m, 남해앞바다 0.5~1.5m, 동해앞바다는 1.0~2.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