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임원 가족 모임인 한미부인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0회째인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열렸다. 의류와 생활용품, 도서 등 총 1000여점의 물품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됐다.
한미부인회는 바자회에 참여한 한미약품 임직원, 관계자들을 위해 떡과 김밥, 음료 등 다양한 다과도 준비했다. 임직원과도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
이번 자선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된다. 성남 안나의 집, 원각사 무료급식소, 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작년부터 한미약품과 함께 세계시민포럼 후원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모국 방문 경비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