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1호선 인제 상남면 오미재터널이 26일 개통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주현종)은 사업비 265억원을 투입, 2014년 12월 착공, 내년 5월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오미재 터널 도로건설공사 구간 가운데 오미재 터널 870m와 연결도로 1.6㎞를 조기 개통한다.
오미재 구간은 급경사와 굴곡이 심한 고갯길로 동절기 강설, 결빙시 매우 위험한 구간으로 도로의 구조적 개선이 시급했다. 특히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개통 이후 인제IC로 유입되는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조기 개통 의견이 지속돼왔다.
한편 터널 구간 조기 개통에 이어 잔여 구간 1.4㎞는 내년 5월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