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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광주문학관 건립 속도내야"

이 시장, 주무과 중심 승진인사 배제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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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8.12.24 12:50:41

이용섭 시장이 24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이용섭 광주시장은 13년 만에 해결 방안을 찾은 광주문학관 건립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24일 간부회의에서 "광주는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등 훌륭한 문인들을 배출한 문학의 도시임에도문학관이 없는 유일한 도시"라며 "문학관 건립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 2006년부터 문학단체간의 이견으로 문학관 건립이 번번이 무산되었다."면서 "다행히 민선 7기 들어 광주시와 지역 문학계가 공청회를 통해 문학관 건립 후보지, 관리·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고 2022년까지 문학관을 건립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부서는 건립추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문학관 규모, 콘텐츠 구성과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기획하기 바란다."며 "다른 지역 문학관과 차별화되고, 광주 문학만의 특색을 담을 수 있는 세부 콘텐츠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직원들의 인사와 관련 "주무과 중심의 근무성적평가나 승진인사에서 벗어나겠다. 청탁이 필요 없는 희망인사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직원들이 승진을 위해 사업부서를 기피하고 지원부서와 주무과를 선호하는 정도가 도를 넘어섰다고 들었다. 그러나 국 서무과에 가야만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승진할 수 있게 된다면 많은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성과를 창출한다면 어느 부서, 어떤 업무를 맡더라도 인정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자신이 맡은 업무에 자긍심을 가지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직원에 대해서는 승진도 하고 각종 평가에서 결코 손해 받지 않도록 하겠다. 국실장들이 앞으로 근무성적평가 시에 명심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번 인사 역시 적재적소 인사를 원칙으로 하되, 본인 희망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또한, 혁신 성과관리 차원에서 신상필벌의 인사를 할 것이다. 조직의 안정과 전문성을 감안해 1년 미만자는 원칙적으로 이동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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