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8.12.20 16:06:28
서철모 화성시장이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체육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생활체육 활성화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종목별 단체장, 읍면동 체육진흥회장, 직장운동경기부 감독 등 140여명의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 시장은 “시가 연간 체육예산으로 10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사용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기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체육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체육관계자분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시장은 이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탁구,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관계자 및 민간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는 2018년 한 해 동안 체육 관련 예산으로 964억을 투입해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유·청소년 체육육성, 시민체육대회 개최, U-12전국유소년야구대회 개최, 학교 체육시설 지원, 체육시설 운영, 체육공원 조성 등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