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50억원을 기부했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다. 2013년부터는 매년 250억원을 기탁해 누적 성금이 2590억원에 이르게 됐다.

성금은 사회 양극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되며 특히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과 사회 취약 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장애인·노년층 등 교통약자 안전·이동 편의 증진 등의 분야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