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벤처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 ‘제19회 경기벤처기업인의 날’ 행사는 도내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포상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개척할 벤처기업인들의 자긍심과 희망을 고취시키고, 젊은 예비 벤처기업인들에게 창업 의욕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기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와 한국경제를 이끈 우수 벤처기업인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휴메딕스는 높은 생체 적합성의 고순도·고정제 ‘히알루론산’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필러와 관절염치료제, 저자극·고기능성 화장품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휴메딕스는 지난 2015년 중국 ‘하이빈’과 400만달러 규모의 1회제형 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필러, 화장품 등의 수출도 적극 전개해 작년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달 유럽의 에스테틱 전문기업인 ‘세스더마’와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생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적 에스테틱 시장에서도 한국의 높은 기술 수준과 경쟁력을 입증해오고 있다는 것.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적극 진출해 사업을 확장해온 성과가 도내 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