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8.12.14 11:29:57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14일 한국행정학회에서 주최한 2018년 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해외입양인 모국 찾아주기 프로젝트 '엄마품 동산 조성'과 '전국최초 심폐소생술 체험자 등본 무료 발급'이 각각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행정학회가 매년 실시하는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중앙부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부문의 경쟁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정책과제와 성공사례를 선발하는 대회다.
엄마품(Omma Poom) 동산 사업은 한국전쟁과 분단의 현대사에서 비롯된 혼혈인과 입양인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2016년부터 2018년 9월까지 조리읍 옛 캠프하우즈(61만808㎡) 부지에 상징조형물 등을 설치해 2천 224㎡ 규모로 동산을 조성한 것이다.
또한 전국최초 심폐소생술 체험자 등본 무료 발급 서비스는 2018년 6월부터 시작된 운정2동주민자치위원회의 특색사업이다. 이 사업은 운정행복센터에서 직접 심폐소생술 기기를 체험한 주민들에게 운정2동주민자치위원회가 등본발급 비용을 지원해 심폐소생술 보급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유인하는 사업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한국행정학회의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 결과는 매우 뜻 깊은 일이지만 이에 대한 만족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우수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해 파주시정을 변화와 혁신으로 견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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