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는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주로 시술하는 리프팅, 타이트닝 기기 개발업체와 손잡고 에스테틱 디바이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의료∙피부미용 기구 전문 제조업체 메딕콘과 업무제휴를 체결한 것. 메딕콘은 기기 개발과 공급, 한국콜마는 병의원과 에스테틱숍 영업, 판매를 담당하기로 했다.

회사 측에 의하면 메딕콘이 개발한 기기는 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고강도집속초음파)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강한 초음파를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킨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칼이나 바늘을 사용하지 않고도 즉각적인 리프팅, 타이트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메딕콘의 기기는 기존 HIFU 기기에 비해 크기가 작고 무선으로 사용 가능한 게 특징이다. 전력 소모가 낮아 모터 구동으로 인한 발열이 없으며, 사용 가능시간도 늘어났다.

한국콜마는 이런 에스테틱 디바이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NBI(News Business Incubation)팀을 만들어서, 전문 영업조직을 마련해 오는 2019년 4월부터 영업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