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인증중고차 제도에 ‘온라인 전용’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는 지난 2015년 현대캐피탈이 도입한 중고차 인증 제도다. 3월 온라인샵 기능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캐피탈이 중고차 인증과 품질개선 기준을 마련하고, 중고차 전문유통업체가 이에 따른 상품화와 정비, 온·오프라인 판매를 담당하는 것.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의 ‘온라인 전용’ 서비스는 233가지 정밀검사와 품질개선을 완료한 인증중고차를 최대 8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동일한 품질의 차량을 오프라인 전시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배송비 부담도 줄였다. 인증중고차 내 온라인 전용 상품 구입 시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제주도 등 일부 도서산간 지역도 기존 대비 70%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배달해준다. 인증중고차 온라인 전용을 통하면 차량가 할인에 배송비 혜택까지 더해 100만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후관리도 철저하다. 주문한 차량에 문제가 있거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환불해주는 ‘72시간 환불제’를 적용했다. 환불을 신청하면 배송기사가 직접 방문해 환불 절차를 도와준다. 구매한 차량은 6개월, 1만km까지 책임보증을 제공해 구매 후 차량 관리에 대한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