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애터미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화장품 ‘앱솔루트 셀랙티브(Absolute CellActive)’ 라인에 적용된 ‘특화 전달 기술’이 피부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특허청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특화 전달 기술’은 애터미와 한국콜마가 공동 연구∙개발한 기술로, 피부개선 효능성분이 손상된 피부세포를 찾아서 빠르고 정확하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게 특징이다.
이 기술은 항노화와 미백 성분을 피부와 유사하고 안전하게 배합하는 ‘화장품 DDS 기술(Drug Delivery System, 화장품 효능성분 전달기술)’과 해당 성분이 손상된 피부세포에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의약품 DDS 기술(표적형 약물 전달기술)’이 융복합된 기술이다. 국내특허 취득에 성공한 데 이어 PCT 국제특허와 중국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라인은 토너, 앰플, 세럼, 로션, 아이컴플렉스, 영양크림 6종으로 이뤄졌다. 작년 9월 출시 이후 현재까 총 78만세트, 단품 기준 468만개 판매됐다.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라인은 특화 전달 기술이 적용됐을 뿐 아니라 뛰어난 항노화 효과를 내는 다양한 천연 유래 성분으로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CI급 논문에서 입증된 식물성 EGF(세포 성장 인자), 휴면기 식물의 노화를 막는 도르민, 루핀꽃 추출물, 요세미티국립공원의 100년 넘은 나무숲에 존재하는 미생물 발효성분을 한국콜마가 최적의 밸런스로 배합하고 안정해 특화소재로 개발했다는 것.
한국콜마 기초화장품연구소 이현숙 수석연구원은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피부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고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늘고 있다”며 “특화 전달 기술을 활용하면 천연 유래 항노화 성분이 손상된 피부에 정확하게 도달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피부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