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8.11.30 14:03:26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던 이재명 지사 지지단체들이 연합으로 성명서를 발표함에 따라, 지난 2016년 촛불혁명에 동참했던 일부 시민사회진영 회원들과 (현) 이재명 지사 정치적 탄압을 반대하는 인사들로 구성된 공정과 평화를 위한 시민포럼(준)도 민주개혁진영 분열을 조장하는 일부 정치 세력들의 작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공정과 평화를 위한 시민포럼(이하 공평포럼)은 성명서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분단과 대결의 길에서 평화와 번영의 길로 가는 첫걸음과 동시에 사법개혁, 재벌개혁, 실업극복과 경제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무수히 쌓여 있다. 지금은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먼저, 촛불혁명의 정신에 기초한 민주개혁 진영의 단결과 확산이 필요한 때이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민주개혁진영을 분열로까지 몰고 가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정치탄압’적 성격의 수사는 이제 마땅히 마무리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본문을 망각한 언론의 이중적 보도 태도와 김부선 사건뿐 아니라 가족사, 조폭 연관설 등 끊임없이 의혹을 재생산해 내고 있는 작태도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수사는 수차례에 걸친 압수수색, 무차별적 언론 보도 등 가히 ‘정치적 탄압’이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가혹하다. 국민 대다수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이재명 지사의 과감한 개혁정책과 커가는 대중적 인기에 대한 소위 일부 정치세력들의 불편함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공평포럼은 “지금은 촛불혁명의 정신을 계승하여 평화와 번영의 시대, 공정하고 평등한 민주사회로 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발휘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차기 민주개혁 진영의 재집권을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대동단결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분열은 패배를 불러오기에 앞으로 우리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민주개혁 진영을 분열시키려는 그 어떠한 책동도 분쇄해낼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이재명을 사랑하는 경기도 장애인체육인100인과 경기도 31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대표단, (사)한국쇼다운협회 경기지부도 이재명 지사 부부에 대한 마녀사냥식 정치살인 행위를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우리 장애인들은 우리와 같은 장애를 딛고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모범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는 이재명 지사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요즘 벌어지고 있는 이재명 지사와 부인 김혜경 여사에 대한 경찰, 일부 언론의 마녀사냥 식 정치 살인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청산을 통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구호에 크게 공감했고 기대 또한 컸던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의 정치 현실은 국민의 삶은 계속 곤궁하고, 특히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여전하며,적폐청산은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는데 반해 권력과 언론이 합작 오로지 이재명 죽이기에만 혈안이 돼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와 더불어 “우리 장애인들은 정상인들은 알 수 없는 많은 고통과 사회적 차별을 인내하며 살고 있기에 희망과 용기 없이 우리는 하루를 살아내기 힘들다. 우리는 이재명 지사의 억강부약 철학, 강자의 부당한 억압으로부터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라는 그의 생각과 언행이 일치하는 정치인이기에 또 국민의 세금은 특권층이 아니라 반드시 국민 모두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써야 한다는 그의 목민관 신조를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경기 장애인들은 훌륭히 일 잘하는 이재명 지사에 대해 일부 정치인들이 앞장서고 일부 언론이 맞장구치며 마녀사냥 식으로 정치적 인격적 살인을 하는 작태에 깊이 분노한다. 이에 우리는 이 성명을 통해 이들의 이재명 지사 부부에 대한 마녀사냥 식 정치 살인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정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