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8.11.29 15:57:51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27일, 처인구청 소속 산업과, 환경위생과, 기흥구청 소속 산업환경과, 수지구청 소속 산업환경과, 농업기술센터 소속 자원육성과, 기술지원과, 농촌테마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원동 의원은 처인구청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축산농가에 대해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과 폐석면 자진철거 대상지에 대한 관리 및 지도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에는 농산물 포장디자인 지원사업을 활성화하여 관내 농업경쟁력의 강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사전 준비가 미흡했던 원예육종 관련 사업을 지적하고, 향후 사업 진행 시 철저한 검토를 할 수 있는 방안과 쌀국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 용담호수 둘레길을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윤원균 의원은 처인구청에 악취감소 및 안전성 점검을 위해 50t 미만 오·폐수 폐쇄 시설 대상지에 대한 관리 및 지도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에 농업가공식품을 관내 도시 지역과 연계해 농촌과 도시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하고, 원예육종 관련 사업의 부진함을 지적하고 향후 사업 진행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는 한편 농촌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 및 관광, 체육, 문화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연자 의원은 처인구청에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 사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으며, 농업기술센터에 생활정보지 제공사업이 농촌지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곤충 관련 사업 진행 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곤충에 대한 혐오감을 줄이고 관련 산업의 확대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황재욱 의원은 수지구청에 관내 등산로 및 주민 이용시설의 보수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고 명지선 의원은 농업기술센터에 사전 준비가 미흡했던 원예육종 관련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향후 사업 진행 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곤충 관련 사업 진행 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이 접촉하도록 유도하여 관련 산업의 확대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김희영 의원은 노후화된 농촌테마파크 시설 등 시민 이용 불편시설의 보수 방안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교육농장 등 농업에 대한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도시농업육성 텃밭 조성 사업을 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자치행정위원회도 지난 28일,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창식 의원은 3개구의 자원봉사지원센터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2019년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용인도시공사에 인사위원회와 투자심사위원회 위원을 분리하여 취지에 맞도록 별도 구성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업무상황 공표 및 보고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및 용역 발주 시 관내 업체와의 계약을 고려할 것과 도시공사 사장은 현장 점검에 더 노력하고 출장 시 출장보고서 작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부진한 도시개발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시민이 다방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기반시설 확보 등 장기적인 안목으로 추진 사업의 일관성 및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사업예산 관련 통장 전반에 대한 정비(통·폐합)로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을 요청했다.
이미진 의원은 전시성, 일회성 자원봉사프로그램(김장행사 등)은 지양할 것과 자원봉사단체 정비를 요구했다. 자원봉사센터 기관 운영 업무추진비 집행과 관련해 집행기준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용인도시공사에 모호한 현재 매각·폐차 기준을 정비하는 등 공용차량 관리 및 배치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차량 정비 업체 선정 시 효율성과 가격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운봉 의원은 천편일률적이고 단편적인 자원봉사프로그램보다는 보다 특색 있는 자원봉사행사를 기획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 이사회 관리에 더 신경을 쓰고, 보조사업 추진에 내실을 다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석 의원은 우수자원봉사자 혜택과 관련해 가맹점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다양화 및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시 자원봉사자 노고 치하 및 격려라는 본연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행사를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매년 자원봉사자 현황이 유동적이니, 자원봉사자 등록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자영 의원은 과거 자원봉사센터 직원채용과 관련해 논란이 됐던 사항을 세부적으로 파악 이를 토대로 재발 방지에 노력하고, 자원봉사센터 기관 운영 업무추진비 집행과 관련해 집행기준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용인도시공사에 인사위원회와 투자심사위원회 위원이 중복됨에 따라 목적에 맞추어 구성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예비비에 대한 예산편성 지침의 준수와 임원 임용 평가 기준을 명확하게 개정할 것을 요청했다. 용인도시공사에 공정한 임용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의 구성 기준을 정비할 것도 요청했다.
유진선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향후 조직 및 인력 관련 용역 추진 시 재정 건전성 확보와 관련된 사항도 다룰 수 있도록 조치할 것과 공단형 공사로의 전환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향후 업무추진 시 도시공사 본연의 업무범위를 벗어난 업무 추진은 지양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용인시 처인노인센터,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남사스포츠센터, 남사도서관, 용인지역자활센터,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 용인시 수지노인복지관, 용인시 수지장애인복지관, 수지 청소년 문화의 집을 방문해 현황을 살펴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이은경 의원은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 내 유니버설화장실의 규격(거울의 위치나 배치각도)이 전혀 맞지 않음에 따라 규격에 맞게 시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장애인들의 접근이 용이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차장의 위치를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상수 의원은 수지노인복지관의 회원 수에 비해 구내식당이 협소함을 지적했다. 또한, 수지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 복지시설 내 치료실 증설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회원 수가 많은 만큼 현재 시설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요구했다.
남홍숙 의원은 수지노인복지관 회원 수 대비 1일 배식 인원이 적어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우선적 배식을 당부했고 장정순 의원은 수지노인복지관에서 노인복지시설인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도시건설위원회도 지난 28일, 시민안전담당관, 도시계획상임기획단, 도시정책실 소속 도시정책과, 도시개발과, 미래전략사업과, 도시재생과, 토지정보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강웅철 의원은 안전도시 마스터플랜(중장기 계획) 반영 시 시민안전담당관이 주관이 돼 분야별로 안전시책을 발굴하라고 말하고,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의 팀 명칭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소관업무에 부합되도록 팀 명칭을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도시정책실에는 향후 우리시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신도시 규모로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하고, 동천역, 경찰대 부지, 법무연수원, 플랫폼시티를 연계한 광역교통대책 수립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박남숙 의원은 안전도시라는 이미지를 브랜드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국외 선진지역 견학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정책과에는 이영지구에 대해 계획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고, 미래전략사업과는 플랫폼시티의 사업부지 내 토지소유자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김기준 의원은 100만 용인시민을 위한 시민안전보험의 혜택 범위를 연령, 2차적 정신적 치료 등의 부분을 고려해 더 보완해 줄 것과 자연재해를 대비한 재난관리기금의 이자율 보장을 위해 금융기관을 다양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또한, 물류창고 등의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하고 미래전략적인 비전을 토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 기회를 창출하는 계획적인 도시계획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구갈2지구 개발에 관해서도 계획 수립 시 난개발을 지양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방향으로 개발할 것을 당부했다.
신민석 의원은 저수지 제방 붕괴 등 재난 취약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에 대한 피해 복구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고 이제남 의원은 겨울철 염화칼슘 사용 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하고, 기흥역세권 2지구 사업의 조속한 진행과 지적 불부합 지역의 불만 해소를 위한 별도 팀 구성을 요구했다.
윤재영 의원은 재난안전 기금을 좀 더 체계적으로 집행하라고 말하고, 아동안전체험에 시민들이 다양한 상황과 대처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또한, 개발부담금 체납액에 대하여 보다 철저히 징수할 것을 요청했다.
정한도 의원은 임시주거시설의 내진설계를 보강하고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하고, 지진옥외 대피소가 학교 운동장으로는 부족하므로 공원, 주차장 등 대상지를 찾아 추가 확대할 것과 공연장의 질서유지 및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관리 심의위원회와 안전 매뉴얼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또한 도시계획상임기획단에는 도시계획위원회 구성에 관한 도시계획조례를 정비할 것을 요구하고, 도시정책과 관련하여 주택공급만 늘리는 주거위주의 아파트 개발을 지양하고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조속히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수립할 것과 성공적 드론밸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