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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광주형 일자리’ 왜곡·억측은 사업성공에 도움 안 돼”

이 시장, ‘광주형 일자리’ 사업 군산형, 공모형 등 정치권 주장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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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8.11.28 08:07:11

자료사진(사진=광주시)

“지금 전국적 관심이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일자리 상황이 엄중하고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심각하며, 국민의 염원이 절실합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좀처럼 풀리지 않는 현대자동차와의 ‘광주형 일자리’사업에 대해 국민의 염원을 당부하면서 협상타결을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27일 간부회의에서 “요즘 일부에서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왜곡된 주장과 억측들을 제기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이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또 다른 갈등과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는 현대차 내부의 반발로 인한 투자유치 무산을 우려하는 지적과 함께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광주형 일자리’를 공모형으로 하자는 주장이나, 군산 등 타 지역에서 진행하자는 주장에 따른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 ‘광주형 일자리’는 당초 광주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되었지만,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과제가 되어 이 사업의 성공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행 과정이 생각보다 더디고 답답하더라도 저희를 믿고 조금만 더 지켜봐주시기 바란다. 광주시와 지역 노동계 그리고 현대자동차 모두 소명의식을 가지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속도보다는 충분한 논의와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사회통합형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노동이 존중받고 사업하기 좋은 상생의 사업을 만들기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협상단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진정성과 절실함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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