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한국 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휴온스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ISO3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19일 판교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ISO37001’ 수여식에서 휴온스 엄기안 대표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은 세계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의 표준규격이다.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고, 통제와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제정됐다. ‘ISO37001’ 인증 획득시 모든 조직 내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와 관리가 가능하며, 조직 절차에 따라 실행되기 때문에 합리적이고 적절한 조치가 가능하다는 것.
휴온스는 ‘ISO37001’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자율준수프로그램(CP) 주관부서인 ‘GRC 운영본부’를 중심으로, 전사적으로 각 부서의 팀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22명의 ‘ISO37001 TFT’를 구성해 내부심사원 육성에 집중했다. CP 강화 선포, 부패위험 식별,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강도 높은 내부 심사 등을 거쳐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내부심사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해 주관부서만의 운영이 아니라, 전사적으로 ‘ISO37001’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 윤리의식 향상과 공정거래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휴온스는 지난 2014년 CP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ISO37001’ 인증을 획득해 기업 윤리의식 향상과 공정거래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체계를 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