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북면 월학3리 노인회(회장 박청운)는 지난 17일 월학3리 노인회관에서 인제군 및 재단장학회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故 정옥순 할머니'의 제례행사를 가졌다. 정 할머니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평생 모은 전 재산(2억원)을 재단법인 인제군장학회에 기탁하고 돌아가셨다. 이에 월학3리 마을 주민들은 매년 음력 10월 10일 정성껏 준비한 제례음식으로 할머니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기려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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