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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류’ 위엄…멜버른 한국 축제에 이틀간 5만 명 몰려

'2018 멜버른 코리아 위크 페스티벌' 성료…한식 세계화 실감-전통놀이 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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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8.11.14 11:56:04

호주 멜버른 현지의 한인 어린이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노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주호주대사관 멜버른 분관)

주호주대사관 멜버른 분관은 10∼11일(현지 시간) 퀸스 브릿지 광장에서 열린 ‘2018 멜버른 코리아 위크 페스티벌’에 5만여 명이 찾아와 한류를 즐겼다고 14일 전했다.

분관은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빅토리아 주에서 영향력 있는 다문화 행사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호주 사회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이틀 동안 매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해금 연주, 가야금 병창, 사물놀이 등 우리의 전통 공연과 태권도 시범, 힙합댄스 '고릴라 크루'와 코미디 그룹 '옹알스' 등의 무대가 이어졌고, K-팝 댄스와 K-팝 DJ가 한류 열기를 달궜다.

멜버른 퀸스 브릿지 광장에서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 = 주호주대사관 멜버른 분관)

광장 한편에는 한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가 마련됐고, 한식 쿠킹 클래스도 눈길을 모았다.

특히 떡갈비, 삼겹살, 닭강정 등이 인기를 끌었고, 한복 입어보기와 투호,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부스는 행사 내내 붐볐다.

어린이들은 현지 한국어 학교와 한국어 교사회가 마련한 탈 만들기, 한지 체험 부스에 가장 많이 모여들었다.

분관 관계자는 "올해 페스티벌은 우리 문화와 함께 MIKTA(멕시코·인도네시아·터키·호주) 회원국의 문화 공연을 접목했다"며 "다문화 호주 사회에서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와의 조화로운 화합도 이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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