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는 베트남 종합유선방송사 ‘브이티브이 케이블(Vietnam Television Cable)’과 강점과 경험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을 하는 전략적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롯데호텔서울 칼톤스위트룸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롯데카드 김창권 대표와 박두환 마케팅본부장, VTV Cab 황 응옥 후언(Hoang Ngoc Huan) 회장. 이중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VTV Cab은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사인 ‘브이티브이(Vietnam Television, VTV)’가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다. 30개 HD채널을 포함해 70개 아날로그 케이블채널, 150개 SD디지털 채널을 보유한 종합유선방송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MOU를 통해 VTV Cab이 보유한 450만명의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소비자대출과 신용카드 영업, 제휴카드 개발, 수신료 할부금융 서비스 등의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체결식 이후 양사간의 실질적 업무교류는 롯데카드 베트남 현지법인인 ‘롯데 파이낸스 베트남(LOTTE FINANCE VIETNAM)’ ‘여심 브이티브이 케이블(YEOSIM VTV Cab)’이 추진한다. ‘여심 브이티브이 케이블’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비디오커머스(V-Commerce) 허가를 받은 스타트업 ‘여심(YEOSIM)’과 VTV Cab의 합작법인 회사다.

롯데카드 김창권 대표는 “롯데카드의 소비자금융, 신용카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VTV Cab과의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